화엄벌이 있는 천성산
<산행요약>
ㅁ 언제? ☞2009년10월11일(日)
ㅁ 누구누구? ☞ 경주산악회 회원들과...
꿈꾸는도마,길동무,금복주,진아,다비드뽀,
나무늘보,세아맨,세아녀,황산,가을
ㅁ코스는?
☞ 내원사 상가주차장=>내원사=>은수고개갈림길=>천성산제2봉=>은수고개
=>원효암갈림길=>화엄벌=>습지감시초소=>용소골갈림길=>상가주차장
ㅁ 소요시간 및 거리
☞ 총 소요시간(휴식,중식 시간 포함) : 약5시간
ㅁ 산행만족도? ☞ 깔끔한 만족
ㅁ 주요 사항
☞ 화엄벌의 억새는 눈깔이 허리멍텅하게 변한 생선 같이
싱싱하지 못함
☞ 화엄벌을 억새 산행으로 강추하기엔 뭔가 부족함
☞ 오름길 코스로 잡은 코스는 천성산 산행시
오름길 또는 내림길 모두 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
<산행기>
사진만..간단히...
▼ 내원사 상가 주차장의 찻집..
문을 닫았다..
백설왕자와 일곱할머니...이런식의 만남이 잘될 것 같지는 않다..
백설공주와 일곱아저씨는 몰라도...
10:49
▼ 등산안내도를 보며 오늘 코스를 짐작...
사실 화엄벌을 억새때문에 집어 넣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익성암에서 공룡능선으로 올라 제2봉에 올랐다가
성불암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더 땡겼다...
11월초엔 참 아름다운 등산로다...
11월에 재차 천성산으로 벙개를 올리면
손님이 따라 붙을까??
10:50
▼ 내원사로....
10:55
▼ 내원사를 둘러 보고 올사람을 기다리면서..
내원암계곡에도 가을빛이 서서히..
붉은 가을은 불타듯 순식간에 엄습하겠지...
11:04
▼ 내원사 앞의 공전화 박스..그리고 지팡이...
지팡이 하나를 골라 잡았다..
▼ 등산로 보수(?)
생색내기 행정인듯...
경주 일원의 산이 국립공원관리 공단에서 접수하면서..
여러 등산로를 이런 식으로 보수 했던데...
오봉산 여근곡쪽도 그렇고..
안한만 못한듯...
11:16
▼ 좀더 이뿌게..자연스럽게...할 수는 없을까??
11:37
▼ 약30분간 게가 거품을 물듯...이후엔 편안하다..
세아녀를 비롯해서..
쉬지도 않고 씩씩하게 앞선 야속한 님들..
더딘 진아님과 길동무님..그리고 도마는 숨넘어가는 줄 알았다는..
11:53
▼ 드뎌 반가운 기다림
깍는 사람..병따는 사람...
12:07
▼ 울산에서....나와바리라고 함께 하신 가을님...
배깍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도마라면 온전한 배가 거의 절반으로 주는데..
한편...세아맨님의 병따는 솜씨 또한 가히 일품이라더라는...
▼ 거품을 아무나 낼 수 있는 것은아니다..
도마는 입에서 게거품이 나오고...
맥주병에서는 세아님의 비기에 의한 달콤한 거품이 나오고...
▼ 오늘 장사가 덜되는가??
좌판 벌리고 객손을 기다리는 님들..
오늘 얼마나 파셨수???
▼ 은수고개 갈림길...
계곡으로 내렸다가 은수고개로 오르는 길인듯..
12:19
▼ 덜익은 단풍....덜 개운한 풍광...
그러나 바람만큼은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보리차 맛이라더라는....
12:24
12:27
▼ 천성산 제2봉...제1봉인 원효봉이 공군기지로 사용되는바...
천상산의 정상석이 이곳에 놓였다...
12:50
▼ 오늘 참가한 님들의 증명사진...
앞에요상한 인상을 기리고 있는 양반은 도마가 좋아하는 친구 황산...
선글라스가 80년대 청년인듯 어울리는 금복주님..
그리고 주민등본상의 생년월일을 내밀면 다들 놀라는 영원한 청년 길동무님(일명 수경修鏡)..
그리고 영원한 뚱땡이 도마..
고운 색시를 기다리는 나무늘보님..
언제나 웃음 가득한 다비드뽀님...
날다람쥐가 따로 없는..세아맨님의 군기를 확실히 잡고 있는 세아녀님..
그리고 첫만남에 온화한 인상 가득한 가을님...
그리고 하늘을 향해 과감히 팔을 뻗은 진아님...
그리고 능글능글...유들유들...세아맨님...
모두다 함께 해서 행복한 님들이다...
▼ 제2봉에서 바라본 원효봉(右)..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산은?? 금정산인가??
▼ 나무늘보님...아직 이런 보물총각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컵을 쫙 까는 것이 특기인듯...
인심 후한 배려깊은 분인듯...
13:28
▼ 조오타...몸도 마음도 가을 바람 만큼 가볍고 시원하다...
13:39
▼ 은수고개
13:55
▼ 원효봉으로 향하며 돌아본 제2봉..
14:09
▼ 덕계리 쪽 능선
14:10
▼ 무장산의 금방 낚아 올린 물고기 만큼 싱싱한(풍경님의 표현) 억새와는 달리
시들 시들한 억새..
탁트임을 위안으로 삼을 수 밖에 없다...
14:15
14:17
14:20
▼ 원효봉은 공군기지..
원효암갈림길에서 우측 철망을 따라서...
14:23
▼ 화엄벌
14:36
14:42
▼ 습지감시초소 직전에서 바라본 제2봉
14:56
▼ 습지감시초소 근방의 돌탑 무명봉..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15:00
▼ 내원사와 용소골로 향하며 바라본 화엄벌...
15:03
▼ 임도를 가로지르고..
15:15
▼ 용소골 갈림길...
내원사로 떨어지는 사람이 다수 인바..
출입금지 해달라는 당부글이 있다...
내원사 뒷마당을 떨어질것이 아닌 바...
상관없이...
15:22
▼ 내원사 뒷마당으로 갈라지는 곳을 표시안나게 막아두었기에..
시그널만 따른다면
상가 주차장으로 바로...
15:57
화엄벌의 억새가 쪼금은 거시기 했지만..
나름 깔끔한 산행이었다..
만추晩秋에 익성암을 원점으로 공룡능선~제2봉~성불암 코스로
11월 첫날에 다시... ^^
가을님 다음에도 함께 해주시구요..
함께한 님들 복받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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