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오랜만에 남산 산책.

황산(黃酸) 2009. 12. 14. 22:51

 

 항상 갈 수 있는 산.

언제가도 반겨 주는 산.

등기는 안되어 있지만 내꺼 같은 산.

수많은 발길질에도 차여도 안아줄 것 같은  산.

수십년 묵은 친구같은 산.

따뜻한 봄날 같은 산.

마음이 허 할때 채워주는 산.

 

 

경주 남산.

 

언제 :2009.12.12

누구와 :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노스페이스 산악회원들

사진 : 마빡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