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9일.
오늘 우리집 사람이 백화점에 가잔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중소도시라 변변한 백화점도 없는 동네...
큰 맘먹고 울산에 있는 백화점에 놀러(?) 가잔다.
백화점에 놀러..백화점이 뭐 놀이터인가..!
그렇다. .. 우리 집사람은 백화점을 놀이터 삼아..잘 도 논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평소에 찍어 놓은 괜찮은 물건이 있으면
꼭 사고 만다..물론..1년에 한번 정도의 호사라고 할까.
오늘 운전사로 나는 간다. .. 운동삼아.
나는 백화점이 "山 "같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쇼핑하면서 집사람 보좌하고..
걸어가면 ...음.. 경주남산 정도의 운동량이 발생하지 않을까.
그런데 오늘은 운전기사에게 뭔가 선물을 한단다..
루이까또즈 반지갑.. 평소에 갖고 싶은던 것 인데...어떻게 알고.
이렇게 까지..선물을.. 김가사는 오늘 아주 부더럽게.. 집까지 핸들을
잘 돌아 간다.. 그리고 지갑에 만원짜리 닷섯장도 넣어 준단다.
세상에 이렇게 기쁠수가.. 오늘 땡잡은 날 인것 같네..ㅋㅋㅋ
'생활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이 있는 풍경 커피전문점 102 (0) | 2010.11.06 |
---|---|
너는 ...입이 없냐? (0) | 2010.03.11 |
라디오 (0) | 2009.06.06 |
산세베리아의 고무타는 냄새 (0) | 2009.04.08 |